건강하게 장수하는 데 치아 건강은 매우 중요하다. 영구치는 한번 손상되면 회복이 안될 뿐 아니라 이가 아파서 제대로 먹지 못하면 삶이 질이 현저히 떨어진다.

대표적인 치과질환인 충치는 음식물 찌거기 등이 치아 표면에 부착되어 세균이 산을 일으키면서 발생하며, 잇몸병은 신체 저항력이 떨어질 때 세균에 의해 감염되는 질환이다. 과도한 칫솔질을 하면 치아 부위가 노출되면서 치경부마모증에 걸리기도 한다.

특히, 충치는 영구치 치열이 완성되는 시기인 12세, 잇몸 질환이 생기기 시작하는 나이인 15세 때가 가장 중요한 시기이다. 치아 건강을 지키는 올바른 습관을 알아본다.

◆ 치아 건강 제대로 지키는 방법



1. 하루 3번, 식후 3분 후, 3분 동안 양치질한다

치과 건강을 위해 식후 양치질이 중요하다. 칫솔질을 할 때는 이가 난 방향인 수직 방향으로 솔이 잇몸을 쓸면서 지나가게 한다. 잇몸은 칫솔의 자극에 의해 혈액순환이 좋아지고 각화층이 발달해 저항력이 커진다.

2. 치아에 해로운 당분이 많이 든 청량음료, 맥주, 흡연을 피한다

당분이 있는 음식인 탄산음료, 맥주 등은 충치를 유발하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만약 탄산음료와 맥주를 먹었다면 섭취 30분 이후 양치해야 치아 부식을 막을 수 있다. 흡연은 잇몸의 염증을 악화시키고 치주낭을 만드는 경우가 많다.

3. 매일 치실과 치간 칫솔을 이용하고, 규칙적으로 치과를 방문하여 치석을 제거한다

칫솔질만으로는 플라그를 완전히 제거할 수 없다. 매일 치실과 치간 칫솔을 사용하고 눈으로 확인할 수 없는 곳이 있으므로 1년에 1~2번은 정기 검사를 받아 치석을 제거하도록 한다.

4. 칫솔을 세균으로부터 깨끗하게 관리한다

오래된 칫솔은 탄력이 떨어져 양치질이 제대로 되지 않고, 세균 번식 위험이 있으므로 1~3개월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교체한다. 가족 칫솔은 모아두지 말고, 칫솔꽂이도 주기적으로 소독하도록 한다. 양치 후 칫솔을 깨끗하게 씻어 햇빛에 말리는 것도 중요하다.

5. 치아에 무리를 주는 행동은 삼간다

양치질할 때 너무 힘을 줘서 하거나 병 따기, 차력 시범 등 치아를 연장으로 사용하는 일은 치아 건강에 매우 해롭다. 격렬한 운동 시 치아를 보호하기 위한 보호장치는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