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첫 인상을 결정하는 것에는 무엇이 있을까? 물론 얼굴이나 말씨 옷차림 등 여러 가지가 있을 것이다. 모든 것을 완벽하게 준비한다고 하더라도 자신은 느끼지 못하는 구취로 인해 상대에게 불쾌한 느낌을 가지게 만들 수도 있다. 이 구취는 스스로는 잘 알 수 없다는 것이 문제인데 만약 자신과 대화를 나누는 사람이 얼굴을 돌리거나 인상을 찌푸린다면 구취를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구취는 90%가 구강질환으로 인해 야기되는데 잇몸질환으로 인한 구취가 가장 많다. 그러므로 잇몸에 염증이 생기지 않도록 구강 위생을 깨끗이 유지하는 것이 구취예방에 효과이다.입 안을 청결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칫솔질은 물론 치실을 이용하여 혀와 이 구석 구석에 붙어 있는 프라그를 제거해야 한다. 프라그를 제 때 제거해 주지 않으면 돌처럼 딱딱한 치석을 만들고 치석은 잇몸의 염증을 일으켜 심한 구취를 유발한다. 프라그나 치석은 칫솔질 만으로는 제거하기가 힘든데 스케일링을 통해 간단하게 제거할 수 있다.
스케일링이 더러운 치아를 깨끗이 청소해주는 미용술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으나 구강치료를 위해 꼭 필요한 방법이다. 일반적으로 3개월에서 6개월 마다 한 번씩 치과를 방문하여 스케일링을 받는 것이 좋으나 사람에 따라 프라그나 치석 등이 형성되는 정도의 차이가 있으므로 치과의사와 상담 후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잇몸이 나쁘거나 구취가 심한 사람만이 스케일링을 받는 것은 아니다. 건강한 치아를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정기적으로 치과를 방문하여 스케일링을 한다면 구취예방은 물론 잇몸질환 또한 예방할 수 있어 평생 건강한 치아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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