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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환자에게 치주질환이 잘 생기는 까닭
매년 11월 14일은 '세계 당뇨병의 날(World Diabetes Day)'이다. 당뇨병은 신체 내에서 혈당 조절에 필요한 인슐린의 분비나 기능 장애로 발생한 고혈당을 특징으로 하는 대사성 질환으로,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최근 서구화된 식습관과 생활습관의 변화로 당뇨 환자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 당뇨병은 다양한 합병증을 불러일으키는데, 그중 치주질환은 '당뇨병의 6번째 합병증'이라고 불릴 만큼 당뇨병과 밀접한 연관을 맺고 있다.



치주질환은 당뇨병의 6번째 합병증이라고 불린다. ㅣ출처: 게티이미지뱅크



떼려야 뗄 수 없는 ‘당뇨’와 ‘치주질환’의 관계미국당뇨병학회에서는 망막병증과 신장질환, 신경병증, 말초혈관질환, 대혈관질환에 이어 치주질환을 '6번째 합병증'으로 꼽고 있다.치주질환은 치아 표면에 세균과 세균들이 형성한 치태로 치주조직(잇몸과 잇몸뼈)이 손상되는 만성 염증성 질환이다. 2020년에 발표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20년 한 해 동안 치과 외래 진료를 받은 우리나라 국민 2,285만 명 중 31.4%(1,627만 명)가 치은염 및 치주질환으로 진료를 받았다. 치주질환이 생기면, 이가 시리고 잇몸이 붓고 피가 나며, 치석이 생기고 치아가 흔들린다. 치주질환을 일으키는 요인은 치태뿐 아니라 흡연, 전신질환, 스트레스 등 다양한데, 특히 당뇨는 치주질환의 진행을 크게 악화시키는 주요 위험요소로 꼽힌다. 또 치주질환 치료 후 결과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고 재발 위험을 높이기도 한다. 우리나라는 경제발전 및 식생활의 서구화로 당뇨환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1970년 1% 미만으로 추정되던 것이 2001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당뇨병 유병률은 남자 9.0%, 여자 8.3%로 전체 8.6%였고, 2008년에는 남자 10.8%, 여자 9.3%로 전체 9.3%로 증가했다. 당뇨병은 치주질환을 직접적으로 야기하지 않지만, 치주질환을 ‘당뇨의 6번째 합병증’이라고 할 만큼 밀접한 연관을 맺고 있다. 당뇨환자의 높은 혈당은 치주질환의 감염 및 치유에 영향을 끼친다. 혈당 수치가 높으면 잇몸 조직에서 염증 반응을 일으키는 물질(IL-1β, TNF-α, IL-6)이 증가해 치주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또한 당뇨병 환자는 건강한 사람에 비해 면역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치주질환뿐 아니라 충치, 구강 칸디다균 감염 등 질환을 겪을 가능성도 높다. 당뇨환자의 51%가 치주질환 앓아…국민건강영양조사(2009년 자료)에 따르면 당뇨환자에서 남자는 55.3%, 여자는 36.1%가 치주질환이 있었고, 연령별로는 60대가 52.7%로 가장 높았으며 50대는 50.0%, 70대는 44.7%, 49세 이하는 27.1% 순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당뇨병 발병 이후 5년간 동반질환 현황’에 대해 분석한 결과, 당뇨병으로 내원한 이후 5년간 당뇨병 환자의 51%가 치은염 및 치주질환을 앓은 것으로 나타났다. 당뇨가 진행되면 몸에 흡수되지 못한 당분이 소변으로 배출되는데, 이때 많은 양의 수분이 빠져나가게 된다. 이로 인해 몸에 수분이 부족해지고 침이 말라 구강 내 세균이 쉽게 번식해 치주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미국치주학회에 따르면, 당뇨병 환자에서 질병의 감염에 더 민감함에 따라 치주질환 발생 가능성이 더 높다고 밝혔다. 그렇기에 당뇨병 환자의 경우 정기적인 치과 검진을 통해 잇몸 건강을 지키고 당뇨병의 악화를 막아야 한다. 당뇨 환자는 3개월마다 치과 방문해야...당뇨환자는 침 속 당 농도가 높기 때문에, 음식을 섭취한 후 칫솔, 치실 등 구강위생용품을 사용해 구강 청결에 신경 쓰는 게 좋다. 당뇨를 유전성, 노인성 질환으로 인식하여 합병증인 치주질환까지 방치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특히 40대 이전에 발생하는 치주질환은 급진성 치주염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급진성 치주염은 만성 치주염보다 진행 속도가 4~5배 더 빨라 증상이 악화된 후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당뇨가 있으면 치주질환의 진행 속도를 촉진하고, 치아 상실 위험도 높아진다. 당뇨병 악화와 잇몸 건강을 위해서는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3개월마다 치과를 방문해 검진과 스케일링을 받는 것이 좋다. 치주질환이 악화되어 치아가 탈락한 경우에는 임플란트, 브릿지 등 보철 치료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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