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2. 동의어

치간간극, 치간공극, interdental spacing 치아사이 간격

3. 정의

말그대로 치아사이에 틈이 있어서 치아들이 벌어져 보이는 현상을 말합니다. 치아간의 틈새가 특정부위에 국소적으로 나타나는 경우와 전치열에 걸쳐 전반적으로 나타나는 경우로 나눌 수 있습니다. 특히, 국소적으로 틈새가 있는 경우 중 앞니 중 가운데 대문이 사이가 벌어져 있는 것을 자주 볼 수 있어, 이를 정중이개(diastema)라는 용어를 사용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특히 이 사이가 벌어져 있는 것을 "복이 새나간다"고 생각하여 치아교정을 위해 내원하게 되는 주된 원인 중 하나가 됩니다.

4. 증상

외관상 보기 좋지 않은 것을 제외하고는 특별한 증상은 없습니다. 다만 어금니쪽에 틈새가 있는 경우, 음식물을 씹을 때 잇몸을 자극하거나, 음식물 잔사가 끼어 충치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5. 원인,병태 생리

국소적으로 틈새가 있는 경우는 몇 가지 원인을 들 수 있는데, 1)결손치, 2)유치의 과도한 잔존, 3)나쁜 빠는 습관 등이 있습니다. 선천적으로 치아를 한,두개 가지지 않거나, 치아가 악골 속에 매복되거나, 영구치가 조기 상실된 경우를 결손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유치가 치아배열속에 오래 잔존하게 되면 영구치를 비정상적인 위치로 밀어내고, 후에 유치가 탈락되면 틈새가 생기게 됩니다. 손가락을 빠는 버릇도 앞니사이를 벌어지게 할 수 있습니다. 앞에서 말한 앞니사이 중앙에 틈새가 있는 정중이개의 원인은 가운데 앞니 사이에 과잉치가 존재하거나, 입술과 잇몸을 연결하는 섬유질의 연조직인 순측소대가 과도하게 발육된 경우가 있겠습니다. 전반적으로 틈새가 있는 경우의 원인은 먼저 치아가 정상보다 작아서 치아배열상 공간이 남아서 생길 수 있고, 혀가 비정상적으로 커서 치아를 바깥쪽으로 밀어내어 틈새를 만들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 혀의 주위가 치아의 모양을 따라 톱니형태를 보이게 됩니다. 전반적인 틈새를 만드는 또 하나의 원인은 앞에서도 말한 손가락빨기입니다. 이런 비정상적인 빨기 버릇은 윗쪽 앞니에 국소적인 틈을 만들기도 하지만 전반적인 틈새를 만드는 경우도 있습니다. 코로 숨을 쉬지 못해, 입으로만 숨을 쉬거나(구호흡), 머리의 자세가 불량한 경우도 전반적인 틈새를 만들 수 있다고 하겠습니다.

6. 진단

치아간 틈새의 치료에 앞서 어떤 원인에 의한 결과인지를 판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과에서 촬영하는 여러 가지 X-ray 사진을 통해 정상보다 치아가 많은지, 적은지, 치아가 바깥으로 나오지 못하고 악골 속에 묻혀 있는지를 확인합니다. 구강검사를 통해 치아의 형태와 크기, 위치를 관찰하고, 주위 연조직을 검사합니다.

7. 경과,예후

8. 합병증

9. 치료

일반적인 치아간 틈새의 치료는 대개 두가지로 나눌 수 있겠습니다. 즉 보철치료로 치아의 크기를 크게 해주거나, 치아 한,두개를 틈새부위에 만들어 주는 방법과, 교정치료로 치아를 모아주어 틈새를 없애는 방법이 있습니다. 장,단점이 모두 있는데, 보철치료는 치료기간이 짧고, 치아를 원하는 형태로 바꿀 수 있고 모든 환자에서 사용할 수 있지만, 치아를 깍아야 하고, 영구적인 방법이 아니므로 후에 다시 해야 할 수도 있으며, 보철물을 치아와 색조를 맞춰야 하는 등의 심미적인 문제가 있습니다. 교정치료는 치아를 깍을 필요가 없고, 그 효과가 영구적이기는 하지만, 시간이 오래걸리고, 일반적인 교정치료의 부작용(충치,풍치 등)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외과적인 방법으로 앞에서 말한 순측소대의 섬유질을 제거하거나, 드문 경우 혀의 크기를 줄여주는 경우, 그리고 과잉치를 제거하는 등이 있겠습니다. 어느 경우에나 정확한 원인의 발견이 치료방법을 결정하게 됩니다.

10. 예방법

11. 이럴땐 의사에게

12.

13.